입력2006.04.02 04:01
수정2006.04.02 04:04
바이오벤처기업인 바이오소프트텍(대표 김상덕)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에이지가드"를 내놓았다.
이 특수영양식품은 성장호르몬의 생성을 촉진하고 성장호르몬의 구성 성분이 되는 글루타민 글리신 라이신 아르기신 트립토판 등의 아미노산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추출물도 첨가돼 있다.
바이오소프트텍은 40~60대의 성인남녀 6명을 대상으로 3~6주간 에이지가드를 투여한 결과,IGF-1(성장호르몬의 측정 지표물질)이 45~1백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김상덕 대표는 "성장호르몬은 20대까지 왕성하게 분비되다가 이후 10년마다 14.4%씩 감소해 6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며 "40대 이후 성장호르몬 결핍현상이 나타나면 노화가 촉진되는데 착안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한다.
지난해 4월 춘천하이테크벤처타운에 입주한 바이오소프트텍은 미국 오하이오주 동물의학센터와 성장호르몬분비 촉진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에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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