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경제지인 월스트리트저널을 발행하는 다우존스그룹의 피터 칸 회장은 최근 "세계무역센터 붕괴로 피해를 입은 본사(뉴욕 세계금융센터)건물이 완전 복구되는 대로 현 뉴저지 사무실을 다시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칸 회장은 월스트리트저널의 제휴사인 한국경제신문에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금융센터는 미국 테러사태로 완전 붕괴된 세계무역센터의 길 건너편에 있다. 칸 회장은 또 테러사태 후 월스트리트저널의 발행을 지원해준 한국경제신문에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테러 다음날에도 신문을 발행,세계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