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광명등 집단취락지 11곳 '그린벨트 우선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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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광명 시흥 구리 의정부 양주군 등 경기도내 6개 시.군의 집단취락 11곳이 그린벨트에서 우선해제된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17일 열린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에 따라 이들 지역을 그린벨트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관보 게시 절차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그린벨트에서 풀려 주민들은 자연녹지와 1종 일반주거지역 등 새로운 용도지역에 따른 재산권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해제지역은 과천시 문원1.2단지,광명시 식골,시흥시 숯두루지,구리시 담터 딸기원 새말,의정부 만가대 빼뻘,양주군 산북 일영 등으로 인구 1천명이상 또는 3백가구이상인 대규모 집단취락 8곳과 경계선 관통취락 3곳이다.
해제면적은 총 1백46만9천㎡ (44만4천평)이다.
건교부는 이번에 해제되는 지역은 자연녹지와 제1종 일반주거지역 등으로 지정돼 연립주택,음식점,세탁소 등 1.2종 근린시설 등을 신축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