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패션몰 업계, '모니터제도' 잇따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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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패션몰 업계가 모니터제도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프레야타운은 오는 11월부터 모니터제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패션이나 마케팅을 전공한 대학생 9명을 뽑아 모니터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들은 매달 두차례씩 열리는 모니터회의에 참여하는 한편 동종업계에 대한 시장조사 결과와 개선사항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케 된다.
회사 홈페이지(www.freya.co.kr)를 통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과정으로 선발한다.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모니터제도를 들여온 두타는 패션관련 학과를 다니는 9명의 대학생 모니터요원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한번씩 이승범 사장과 층별 플로어 매니저들이 참석한 가운데 두타에 대한 각종 요구사항을 발표한다.
"백화점에서 모니터를 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경영에 도움이 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때가 많다"는 게 마케팅팀 채근식 차장의 설명이다.
밀리오레 디자이너크럽 등도 빠르면 올해안에 모니터제도를 실시할 것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