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단체급식업체 신세계푸드시스템이 3/4분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55% 증가한 331억원의 매출액과 67% 증가한 20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또 올들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41%와 60% 증가한 930억원과 59.5억원을 기록했다. 신세계푸드시스템 관계자는 "급식사업장을 늘리면서 3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며 "최근 경기불황으로 산업체들이 구내식당을 급식전문기업을 통한 아웃소싱으로 전환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급식사업장 45곳을 새로 늘려 현재 모두 186곳에서 단체급식사업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