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TS는 만성적인 적자에서 탈피하기 위해 가장 중시해야할 사항이 노사관계개선이라 판단하고 이에 대한 세부 실천방안들을 마련,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우선 노사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노동조합 간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경영설명회를 갖고 회사 경영상태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구했다. 또 구조조정, 신기술 도입, 신인사제도도입 등 주요 사안이 생길때마다 노조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했다. 다양한 대화창구를 개설,노사간 신뢰 형성에도 힘을 쏟았다. 노사대표자회의 정기노사협의회 노사일산협의체회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을 통해 주요 경영정책을 전 직원들과 공유했다.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가감없이 수렴해 반영했다. 근로자가 경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원대상 경영설명회,계층별 간담회,제안제도,성과배분제도 등을 실시했다. 지난 상반기 기준으로 제안건수가 3백건에 달할 정도로 사원들의 참여도 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