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은 최근 서울사무소와 거제 옥포조선소를 연결하는 원격화상회의시스템을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조선은 그간 선박수주를 위해 영업과 재무조직 등은 서울 본사에,선박생산을 위한 조직은 거제 옥포조선소에 있어 직원들이 서울~거제를 오가며 업무를 해 왔다. 이로 인해 잦은 출장과 그에따른 경비지출,의사결정의 지연 등 많은 불편함이 많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우조선은 이번 화상회의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효율적 추진과 사고위험의 감소,경비절감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