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해외매각 시한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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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의 해외매각 시한이 연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9월말까지 도이체방크캐피털파트너스(DBCP)에 우선 협상권을 주면서 매각협상을 벌였지만 지난달말까지 양측의 이견을 좁히지 못함에 따라 협상결렬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는 대신 DBCP 외에 다른 외국 금융회사를 물색, 연말까지 해외매각을 다시 추진키로 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어 서울은행의 향후 처리방향 및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