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强國 e코리아] 차세대 초고속망 VDSL 등 '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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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L을 이어갈 차세대 기술, 즉 '포스트 ADSL'은 무선과의 결합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무선랜 기술을 접목한 '움직이는 ADSL'(무선 ADSL)이 그것.
노트북과 무선랜카드만 있으면 공항 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 인터넷 회선 없이도 웹서핑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데이콤이 최근 신촌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에 들어갔으며 한국통신도 이달부터 '메가패스-스카이'란 브랜드로 무선 ADSL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다음으로 VDSL(Very high bit rate DSL:고속DSL)을 들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론상 하향 52Mbps, 상향 26Mbps이며 실제로 ADSL보다 10배 가량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이 서비스는 인터넷 생중계, 사이버교육, 화상전화, 화상회의, 원격진료 등의 첨단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내년말께 VDSL 표준화가 이뤄지면 2003년부터는 VDSL 서비스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