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화성(대표 정하용)의 육상트랙용 폴리우레탄 제품인 '네오덱스 엠보스 A'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인증을 획득했다. 강남화성은 IAAF 인증 획득을 계기로 육상트랙용 폴리우레탄 매출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이 회사의 이응일 이사는 "육상트랙을 만들 때 IAAF 인증을 받은 소재(폴리우레탄 제품)를 사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경기장 건설에서도 유럽산 같은 외국의 인증제품이 많이 공급돼 왔다는 것이다. 이 이사는 그러나 "IAAF인증 국산제품이 나옴에 따라 수입 대체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육상트랙용 소재 부문에서 IAAF 인증을 획득한 한국 회사로는 강남화성이 유일하다. (02)3415-8000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