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디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아리랑TV.채널50 오후 11시30분)=국립오페라단의 정기공연 "시몬 보카네그라"를 녹화방영한다. 1천3백년무렵을 시대적 배경으로 삼은 이 오페라는 도시국가 제노바의 총독을 둘러싸고 일어나는 민중과 귀족간의 충돌을 다루고 있다. 베르디가 예술적으로 가장 성숙해진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꼽힌다. 높은 예술성에 비해 흥행성이 낮다는 이유로 좀처럼 무대에 올려지지 않았던 이 작품을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