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9대 오름세, 보안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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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출발 했지만 보안주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전날 장 종료 후 나온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저조한 실적이 반영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90% 하락하는 등 사흘만에 하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50분 현재 49.34로 전날보다 0.43포인트, 0.88% 상승했다. 코스닥50지수선물 12월물은 60.70으로 전날보다 0.25포인트, 0.41% 내렸다.
금융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며 오른 종목이 422개에 달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억원과 2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11억원의 순매도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국민카드, LG텔레콤, SBS, 하나로통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KTF, 기업은행, 휴맥스, 안철수연구소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옥션 등 인터넷주가 3%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싸이버텍이 상한가에 오르고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가 7% 이상 급등했다.
오피콤,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다산인터네트 등 네트워크관련주가 3% 이상 상승하고 세원텔레콤, 와이드텔레콤 등 단말기제조업체도 종목별로 강세다.
코코, 대영에이브이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