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여행수첩) 장어요리.복분자술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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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경부.중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정읍나들목~22번국도~흥덕을 지나 곧바로 가면 선운산도립공원에 닿는다.
군산까지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보자.
동군산나들목으로 빠져 29번국도~만경~711번지방도~죽산에서 23번국도~부안~줄포~흥덕에서 22번국도에 오른다.
서울강남고속버스터미널(02-6282-0604)에서 오전 7시부터 하루 19회 고창행 버스가 다닌다.
선운사 앞에는 산새도호텔(063-561-0204), 동백호텔(063-562-1560),선운산유스호스텔(063-561-3333) 등의 숙박시설이 있다.
민박집도 많다.
공원관리사무소 인근의 민박집에서 자전거(3천원)를 빌려준다.
도솔암까지 자전거를 타고 갈수 있다.
장어와 복분자술을 맛본다.
고창읍 월곡리 용궁회관(063-562-6464)의 '갯벌풍천장어'가 특히 유명하다.
이 집에서는 양식한 장어 치어를 개펄에 풀어 자라게 한 것만을 상에 올린다.
육질이 쫄깃하며 담백,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구시포의 우진회관(063-563-0650)도 갯벌풍천장어를 쓴다.
1kg에 5만원 한다.
선운사 주변에서 나는 복분자(산딸기)를 발효시켜 만든 과일주인 복분자주가 장어요리와 궁합이 맞는다.
마실수록 양기가 드세진다는 술이다.
걸쭉한 즙을 마시는 것 같아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도 좋아한다.
복분자영농조합(063-561-2032)의 선물세트 가격은 1만4천~3만9천원.
고창읍 죽림리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고인돌군이 있다.
1백50t에 달하는 고인돌도 볼 수 있다.
고창읍성(모양성)도 주요 관광코스.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읍성 앞에 판소리 다섯마당을 정리한 동리 신재효의 고택과 판소리박물관이 있다.
읍에서 광주쪽으로 2km 지점에 도깨비길이 있다.
내리막길인데도 기어를 푼 자동차나 둥근 물건이 거슬러 오르는 것 같이 보인다.
고창군청 문화체육과 (063)560-2224, //gochang.jeonbuk.kr,
선운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063)563-3450,
선운사종무소 (063)562-1422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