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재벌 마이클 블룸버그(59)가 25일 실시된 뉴욕시장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승리,오는 11월6일 치러지는 시장선거에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25일(현지시간) 초반 집계 결과 공화당에서는 블룸버그가 66%,경쟁후보인 허먼 바딜로 전 시의원(71)이 34%의 득표율을 보여 블룸버그의 낙승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히스패닉계 페르난두 페레어 브롱스 구청장(51)과 마크 그린 뉴욕시 공익옹호관(56)이 치열한 접전 속에 유효 투표수인 40% 득표에 실패,내달 11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육동인 특파원 dong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