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다음달말 서울 강남구 대치동 894의 49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인근에서 소형주상복합아파트 '선릉역 대우 아이빌'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물량은 8∼17평형 아파트 1백50가구와 10∼22평형 오피스텔 1백69실이다. 3백19가구 모두 임대사업에 적합한 소형원룸으로 구성된다. 대우건설은 임대사업자들이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소형평형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8∼14평형을 주력상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평당분양가는 7백만∼8백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선릉역 대우 아이빌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인데다 주변에 포스코빌딩 무역센터 등 각종 업무시설이 밀집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LG리더빌''대우아이빌 Ⅱ' 등 최근 테헤란로 인근에서 분양한 소형주상복합아파트가 수십에서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보인터여서 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02)566-0068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