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추석성수기를 맞아 최하경사장을 비롯한 본사직원들을 오는 29일까지 택배현장에 투입키로 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투입되는 직원은 하루 70여명씩 총 4백여명에 이른다. 여직원과 부서별 필수인원을 제외한 전원이 배달지원을 나가는 셈이다. 직원중 차량소유자는 물량을 직접 배달하게 되고 미소유자는 택배차량에 동승해 배송을 하게 된다. 또 현재 운영중인 2천여대의 택배전담차량외에 협력업체를 통해 별도의 차량이나 인원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대택배 올해 추석물량이 하루 20만박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