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달말로 예정됐던 서방선진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연기돼 다음달초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에른스트 벨테커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21일 밝혔다. 반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담은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됐지만 미국의 테러참사로 인한 정치.경제 문제로 이같이 연기됐다. 재무장관들은 회담 장소역시 순회 의장국인 이탈리아로 변경할 것을 검토하기도 했다. (프랑크푸르트 교도 = 연합뉴스)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