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대표 고현진)는 MS본사가 내달 24일 미국 시애틀에서 여는 '에이지오브엠파이어2'의 한국 대표선수 선발전 결과 서울 구일고등학교 3학년 강병건군(18)이 선발됐다고 21일 밝혔다. 강군은 지난 7일부터 열린 국내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1천8백여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대표로 선발됐다. 이에 따라 강군은 세계 16개국에서 선발된 대표선수들과 우승상금 5만달러를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되며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