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군장비를 수출하는 유일한 등록업체로 알려지면서 닷새째 강세를 보였다. 미국이 국방비를 증가시키면 수입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로 매수세가 몰렸다. 주가는 6.23% 오른 3,580원. 거래량도 330만주를 넘어서며 전날의 1.5배 가량 됐다. 미국 테러 소식으로 시장이 폭락을 거듭 한데 반해 이 회사는 지난 14일부터 닷새 내리 상승, 이 기간 54%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미국과 유럽 등지에 이미 500만 달러 어치의 군장비를 납품했다"며 "최근 1주일 사이에 미국의 고정 거래처들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도 국방 예산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에 따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