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난해 3월 구제역이 발생한지 1년6개월만에 구제역을 몰아낸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 농림부는 지난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구제역 및 기타질병위원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4개국을 구제역 청정국으로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본에 돼지고기를 다시 수출하기위한 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할수 있게 됐다. 협상이 순조롭게 타결될 경우 일본에 연간 3억4천만달러어치(10만t 규모)의 돼지고기를 팔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정부는 지난 8월31일 일본에 수입금지 해제요청을 한 상태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