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20일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3년동안 연 7.5%의 고정금리를 적용하며 상환방식 등 다른 조건은 기존의 시장금리연동형 대출과 모두 같다. 가입자격은 만 21세부터 65세까지의 주택 보유자로 대출금은 2천만~5억원까지다. 근저당설정비와 인지대 등 담보설정에 필요한 부대비용을 전액 면제해준다. HSBC측은 1억원을 빌릴 경우 근저당설정비 93만원,인지대 7만원 등 총 1백만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HSBC 관계자는 "향후 금리 변동위험과 관계없이 일정한 이자비용으로 돈을 빌릴 수 있으며 금리가 상승세로 바뀔 경우 대출고객에게는 더 유리해진다"고 설명했다. 1588-1771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