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들녘에서 메뚜기 잡으세요" .. 23일까지 3회 김제 지평선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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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김제지평선축제가 23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한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는 한국의 농경문화 1번지답게 지평선이 보이는 너른 황금들녘을 자랑하는 곳.
농촌문화의 향수를 듬뿍 느낄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일부 논에 풀어 놓은 메뚜기를 잡아 보고 우마차를 타고 황금벌판을 가로지를 수도 있다.
벼를 베어 보고 키질, 풍구질을 해보며 농삿일의 소중함을 체험해 본다.
새끼와 가마니 등 볏짚을 이용한 농촌생활도구 만들기도 축제의 상설행사로 진행된다.
세계 각지에서 나는 쌀로 만든 별미도 맛볼수 있다.
먹거리장터에서도 이 지역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엿볼수 있다.
심포항에서 열리는 조개캐기대회 및 갯벌탐사는 지평선축제의 또다른 재미를 더해주는 이벤트.
홍익여행사(02-7170-1002)은 23일까지 '황금들녘 서해낙조 기차여행' 상품(당일)을 내놓았다.
금산사와 망해사에서의 서해낙조도 감상한다.
오전 8시10분 서울역 출발.
토.일 기준 어른 1만7천8백원.
연계버스료 등 관광요금은 1만6천원.
김제지평선축제기획단 (063)540-3324. www.egimje.net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