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노동조합은 19일 홍완순 사장 등 등기이사 6명에 대한 이사위법행위 유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노조는 또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들 이사의 해임을 요구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노조는 AIG(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컨소시엄이 출자한 돈을 그대로 현대투신증권에 재출자하는 것은 건실한 현대증권을 부실하게 만드는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