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덮친 사상 최악의 테러 여파로 지난 주말 경기를 모두 취소했던 미국프로풋볼(NFL)이 정규리그를 예정대로 팀당 16경기씩 치르기로 했다. NFL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열린 구단주 회의에서 "각 팀이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8경기씩 치르기로 한 것은 팬들과의 약속"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치르지 못한 경기는 포스트 시즌이 시작될 예정이던 내년 1월 첫째주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트 시즌 일정에 다소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NFL은 포스트 시즌 진출팀을 종전 12개팀에서 8개팀으로 줄이는 방안과 예정대로 12개팀을 진출시키는 대신 슈퍼볼을 한 주 미루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AP=연합뉴스)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