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하이라이트] (20일) '명성황후' ; '우리시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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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KBS2 오후 9시50분)=한창부인인 이씨는 명성황후에게 누구든 미워하지 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만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참던 명성황후는 대궐에서 기다리고 있던 고종을 보자마자 오열한다.
한편 운현궁으로 돌아온 대원군은 직곡산장으로 떠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다.
결국 대원군은 아무 성과도 없이 또 다시 직곡산장으로 내려간다.
얼마 뒤 세자책봉 문제로 중국에 갔던 사신 이유원이 돌아온다.
□피플! 세상속으로(KBS1 오후 7시35분)=강원도 홍천읍에서 춘천방향으로 조금 가다 보면 북방면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이 곳에서 22년째 집배원 생활을 해오고 있는 김종현씨(45)를 만나본다.
그는 혼자 사는 노인들의 읍내 볼일을 대신 봐주기도 하고 바쁜 농사철에는 농사일을 돕기도 한다.
요새 편지보다 고지서 광고 등의 우편물이 많아져 뜯어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안타까워 하는 김씨.
그의 남다른 봉사정신을 살펴본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SBS 오후 9시15분)=홍렬은 종옥과 신혼여행을 떠난다.
주현은 신혼여행 갔을 때 홍렬이 쫓아와 괴롭힌 것을 떠올리며 둘의 뒤를 쫓아서 제주도에 간다.
이 사실을 알고 있는 홍렬은 호텔에서 자기 이름을 다른 이름으로 바꾼다.
주현은 홍렬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 실수로 절벽에 가방까지 떨어뜨린다.
주현은 가방을 찾지 못하고 돈 한푼 없이 거지처럼 지내게 되는데….
□우리시대(MBC 오후 7시25분)=3년 전부터 알고 지낸 김씨 부부와 고씨 부부는 누구보다 다정한 이웃사촌이었다.
그런데 김씨 부부에게 빌린 5천만원을 갚을 길 없던 고씨부부는 야반도주를 하고 이웃에 당한 배신감 때문에 밤잠 설치던 김씨 부부는 이들을 찾아 나선다.
결국 고씨네는 경마장에서 김씨네에게 잡혀 그들의 아파트에 나흘 간 감금된 채 폭행과 협박을 당한다.
이웃사촌이 폭력배가 되어버린 이 사례를 통해 요즘 세태를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