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누리텔레콤이 NI(네트워크통합)부문을 비롯해 자동원격검침시스템의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앞으로 3년간 평균 26.6%의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누리텔레콤이 상반기 경기침체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하반기에는 수주가 늘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양증권 이태진 연구원은 "주력사업분야인 전산자원통합관리와 자동원격검침 분야의 유일한 사업자로 독보적인 시장지배력을 갖추고 있으며 NI부문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증권은 누리텔레콤의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1백89억원과 33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