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텔레콤=미국의 '테러쇼크'에 아랑곳없이 상승세를 보인 후 이틀 연속 하한가신세로 전락했다. 이날 종가는 1천1백60원 떨어진 8천5백40원.거래량은 전날의 8배 이상에 달하는 2백80여만주에 달했다. 하한가 잔량은 72만여주. 회사측은 "주가가 하락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테러쇼크 후 주가가 조정을 받지 않아 그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업체는 지난주 테러사건 후에도 외국인의 집중적인 순매수타깃이 되며 10% 이상 상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