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사화 사업을 통한 수출 성과가 지난 15일 현재 1천3백80건,1억5천3백만달러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사화 사업은 해외 지사를 설치하기 힘든 중소업체들을 위해 KOTRA 해외 무역관이 연간 1백10만~2백2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시장조사,바이어발굴 및 관리 등 지사 업무를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15일 현재 6백39개사가 1천88건의 이용계약을 맺고 있다. KOTRA 관계자는 "지사화 사업은 대표적인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이라며 "무역관 담당자들이 미수교국이나 오지까지 방문하면서 자기회사 일처럼 열심히 수출 성과를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