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저장장치(스토리지) 업체로 1986년 에이컴으로 출발했다.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사업도 벌이고 있다. 지난 87년 미국 EMC와 공식 공급업자 계약을 맺었으며 스토리지부문의 SI(시스템통합) 사업에 특화하고 있다. 주고객층은 대형정보통신업체, 금융회사, 정부부처, 대기업 등이다. 지난해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을 세워 동남아시아 진출을 적극 모색중이다. 최대주주인 정옥진씨와 회사 임원 등이 38.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파이오니아도 지분율이 6.35%에 이른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