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의 소송 등으로 코스닥 등록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케이비테크놀로지는 14일 "기업설명회를 지난 12일 마쳤으며 일정대로 청약공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선발업체인 씨엔씨엔터프라이즈 등의 소송제기로 코스닥 등록이 지연됐으나 케이비테크놀러지는 향후 소송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만일에 대비 증권업협회에 대표이사 개인명의의 지급이행보증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어떤 금전적인 불이익도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비테크놀러지의 예정 공모가는 1만8천900원~2만4천100원(액면가 500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