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문화벤처기업인 밀레21(www.mille21.com)이 홍콩의 중견 패션업체 유라이트 인터내셔널과 합작,국내에 패션유통업체 유라이트밀레를 설립한다. 밀레21은 14일 유라이트와 50대 50의 지분으로 출자,자본금 2백만달러의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으며 나산실업 사장을 지낸 김용환씨가 첫 사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유라이트밀레는 금년말까지 국내에 2개의 직영점을 마련하고 유라이트의 이지캐주얼(값이 싸고 실용적인 캐주얼 의류)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