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대건설 등 2,600억원 회사채 신속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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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10월중 만기도래하는 현대건설, 현대상선, 쌍용양회 등 3개사의 회사채 2,600억원을 신속인수키로 했다.
11일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신용보증기금은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협의회'를 열고 10월 만기 3,283억원 중에서 80%인 2,626억원을 차환용 신속인수 대상으로 의결했다.
회사별로 10월중 만기도래 규모는 현대건설이 1,233억원, 현대상선이 850억원, 쌍용양회가 1,200억원이다.
현대건설에 대해서는 지난 6월 27일 채권단이 의결한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 방안 중에서 제2금융권의 미이행분 1,925억원을 이행하는 조건으로, 쌍용양회는 서울보증보험 보증부 기관투자가 보유분 제외를 조건부로 지원키로 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