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펀드회사와 공동출자 형식으로 미국 자회사 옴니키즈에 투자한다는 소식에 크게 올랐다. 장중 보합권에서 지루한 횡보세를 보이다 막판 수직상승, 전날보다 1,300원, 8.9% 오른 1만 5,900원에 마감했다. 지난 4월에 설립된 이래 정보수집외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옴니키즈를 마케팅 전초기지로 발전시켜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현지 펀드회사의 투자 유치로 제품 판매의 활로를 모색한다는 것. 이 회사 최승환 이사는 "단순히 제품만 가지고 미국시장에 들어가기는 어렵다는 현실인식에서 이같은 안을 추진하게 됐다"며 "투자회사 한 곳과 협의가 결렬되고 다른 한 곳과 얘기가 진행중이나 구체적인 합의가 없어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