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주택공사, 토지공사, 수자원공사등 건교부 산하 4개 공기업의 경영효율성이 지난 97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 민주당 이희규(李熙圭) 의원이 8일 발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 공기업의 부채비율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6월말 현재 97년 대비 각각 36%포인트와 11%포인트 각각 증가한 370%와 174%로 나타났다. 반면 수자원공사와 도로공사는 각각 34%포인트와 5%포인트 감소한 28%와 96%로 비교적 양호했다. 그러나 자본의 효율적 이용도를 나타내는 `총자본 회전율'은 수공이 97년 0.38회에서 올해 6월말 0.11회로 떨어졌고, 주공은 0.32회에서 0.17회로, 도공은 0.15회에서 0.08회로, 토공은 0.35회에서 0.2회로 각각 감소했다. 또한 투입된 자본의 이익창출능력을 가늠하는 `총자본순이익률'도 주공 97%, 토공 81%, 도공 72%, 수공 32% 각각 줄었으며, 투입된 총자본이 영업활동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돼 이익을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총자본영업이익률' 역시 도공 5.59%, 토공 2.57%, 수공 1.72%, 주공 0.14%로 97년에 비해 11.8%~92.4%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