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소폭 하락했다. 7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내린 68.00에 마감됐다. 미국 증시 급락 여파로 한때 66선까지 급락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됐다. 막판 개인을 중심으로 매도포지션이 늘어나며 약보합권으로 밀렸다. 외국인은 지난 8월6일 이후 최대인 4천3백64계약을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을 대거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상승모멘텀은 없지만 추가하락 위험도 적어 박스권 등락을 예상했다. 하지만 만기일이 가까워지면서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