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 가구 대부분은 나무소재로 특히 물기,습기에 유의해야 한다. 주방 가구를 청소할 때는 일반적으로 부드러운 천에 중성 세제를 이용해 얼룩진 부분을 닦아 준 후에 물기를 뺀 깨끗한 천으로 세제를 없앤다. 그 다음 다시 마른 천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도장 제품은 세척 시에 도장이 긁히지 않게 주의하고 원목 제품은 물기가 없는 천으로 가구용 왁스를 발라 오염 부위를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 사전에 오염을 방지하려면 환기가 중요하다. 특히 최근 각광받고 있는 아일랜드 혹은 페닌슐라 형태는 창가보다는 집안 쪽으로 조리대의 위치가 이동하게 되므로 후드의 기능을 고려해야한다. 또 개수대 밑장에 분리수거 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장착하면 작업 동선을 줄이고 깔끔한 주방을 유지할 수 있다. 설정 기자 s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