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등락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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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반전을 거듭하며 결국 소폭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6일 장 종료시각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51.54포인트, 0.49% 오른 10,650.33이었다.
장초반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IMF의 은행부분 실사를 허용한다는 일본 당국의 발언으로 은행주들이 뛰기 시작하고 121엔대 중반으로 치솟은 달러/원 환율로 수혜가 예상되는 수출 종목들이 가세해 닛케이지수는 전일 대비 2% 폭으로 상승했었다.
그러나 뉴욕 나스닥시장의 약세 여파로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무디스가 엔화표시 장기국채를 '부정적 검토대상'으로 분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증시는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장 막판 악재와 호재가 힘겨루기를 하며 지수는 반전을 거듭하다 결국 강보합세로 대단원을 맺었다.
한편 이날 아시아지역 국가의 증시는 대부분 하락세였다. 대만주가 가중평균지수는 1.96% 하락했으며 홍콩의 항생지수는 오후 3시 현재 1.97% 빠지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