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은 없다] 우수기업 소개 : '중앙건설'..강남 분양 본격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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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규 < 사장 >
중앙건설의 조승규 사장(51)은 "토목 부분의 수주 여건이 여전히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하반기에도 주택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쌓아온 고급 주택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서울 강남지역에서 분양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신사동과 삼성동 아파트 분양은 강남에서 중앙의 인지도 제고는 물론 앞으로 있을 재건축 시장 참여의 교두보 확보라는 의미도 가진다"고 설명했다.
강북에선 정릉동 일대의 재개발 수주를 적극 추진,지역적 대표 주택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조 사장은 수익성 위주의 경영방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자체사업의 비중을 늘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공공 공사는 입찰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도급사업은 수익성이 점차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원가절감 노력도 지속해 새로운 원가절감 부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추진된다.
영업 및 수주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 충원이 마무리됐다.
주택사업은 물론 건축과 플랜트 분야까지 적극적인 수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반기에 서울 지역에선 강남구 신사동 86가구를 비롯 성동구 성수동(2백56가구) 강남구 삼성동(3백8가구) 금천구 독산동(5백54가구) 강북구 정릉2차(7백80가구) 및 수도권에선 경기도 광주시 오포면(2백71가구)에서 중앙하이츠가 선보이게 된다.
조 사장은 "하반기 전망은 한마디로 "안정적 상승"으로 요약된다"며 "중앙을 선택하는 고객에게 높은 시세차익을 주는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