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벽 MBC「목표달성! 토요일」의 한 코너인'동거동락' 녹화 도중 가수 김현정(23)씨가 경사면에서 굴러 떨어져 오른쪽 어깨뼈를 다쳤다. 부상 직후 김씨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목에도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다. MBC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새벽 2시께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녹화하던 중 감자인형 분장의 옷을 입고 약 70㎝ 높이의 경사면에 공을 굴리며 오르던 김씨가 공과 함께 굴러 떨어져 일어났다. 전진수 PD는 "심한 부상은 아니지만 녹화 도중에 다쳐 유감"이라며 "빨리 완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