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닥 주간시황] 노무현.한화갑株 꾸준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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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정치증권시장인 포스닥(www.posdaq.co.kr)에서 종합지수는 21일 현재 2,662.67로 전주 대비 3백11.62포인트 상승했다.
◇영수회담 관련주=8·15 경축사를 통해 여야 영수회담을 제안한 김대중 대통령은 23.32%,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45.80% 올랐다.
이회창 총재를 겨냥,'친일파' 발언을 또다시 꺼내 영수회담을 위기로 몬 민주당 안동선 최고위원도 55.52%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지금까지 민주당과 자민련간 공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불만을 토로한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3.06% 하락했다.
◇대권주자=민주당 김근태 최고위원이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주가는 8.57% 하락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당내 대선후보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노무현 상임고문은 3.06%,'당 대표설'이 꾸준히 나돌고 있는 한화갑 최고위원은 6.90% 상승해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3김으로 돌아갈 수 없다"며 은근히 'JP대망론'을 공격한 민주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4.56% 떨어졌다.
"내년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힌 한나라당 박근혜 부총재는 3.11% 올랐고,"3김중 누구도 이회창 총재처럼 자기 마음대로 당을 꾸려 나가지는 않았다"고 쓴소리를 한 김덕룡 의원은 4.71% 상승했다.
그러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따라 남북화해에 반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독자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이부영 부총재는 1.45% 하락했다.
◇기타=추경안 처리와 언론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국회를 정상화로 이끈 3당 총무가 강세를 보였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가 94.07% 급등했고,민주당 이상수(18.23%),자민련 이완구(50.45%) 총무도 상승폭이 컸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