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일본유통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제2기 프랜차이즈 최고 경영자과정을 개설한다.
교육 기간은 9월4일부터 내년 1월29일까지이며 매주 화요일 능률협회연수센터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일본유통과학대학의 현지 수업도 10월중 실시된다.
교육대상은 프랜차이즈 경영자 및 예비 창업자다.
이달 말까지 능률협회 사무국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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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소재기업·中정부 지분 25% 이상'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 긴급회의
산업부 불확실성 개선평가 속 영향 면밀 분석…"의견 수렴해 美와 협의"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미국 정부가 중국 내 기업 및 중국정부 지분이 25% 이상인 합작회사를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것과 관련해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공급선 다변화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에서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S 등과 민관 합동회의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에는 배터리 3사 외에 소재 기업, 협회, 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출범한 '민관 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를 통해 핵심 광물별로 현재의 공급망을 긴급 점검하고 기업의 공급선 다변화와 광물 확보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장기적으로는 핵심 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배터리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는 흑연 등의 배터리 핵심 광물을 절대적으로 중국에 의존하는 현재의 공급망 구조에 변화를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29일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1천172억원 규모의 기술 개발 과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4∼2028년 민관 합동으로 흑연 대신 리튬메탈을 써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리튬메탈 배터리 등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또 미국의 이번 조치에 대해 "한국의 공급망을 자립화해 배터리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산업부는 보도 참고자료에서 "
조홍식 기후환경대사,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참석…녹색해운 목표 이행 현황 발표
한미 양국이 부산항과 타코마항 등 미국 북서부항만 간에 다수의 무탄소항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조홍식 기후환경대사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미국, 노르웨이 등 10여 개국과 함께 녹색 해운 목표 이행 현황을 발표했다.
한미 양국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해 부산항, 울산항, 마산항과 미국의 시애틀항, 타코마항, 에버렛항 간의 화물 흐름, 재생연료 가용성, 연료공급 인프라 등을 평가하는 사전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열린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부산항과 미 서부 타코마항 간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번에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에 따라 부산항과 타코마항 등 미 북서부항만 간 그린 메탄올이나 그린 암모니아를 사용하는 다수의 무탄소항로 구축 가능성이 제시됐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이에 조 대사는 이번 당사국총회(COP28)에서 열린 녹색 해운 목표 정상급 행사에 참석해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함께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와 향후 이행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조 대사는 "지구 온난화에 지금 제동을 걸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 세대에 남게 될 것"이라면서 "녹색해운항로 구축과 확대를 통해 국제해운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한미 양국은 내년부터 경제·규제적 타당성조사를 실시해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참여 업체·단체와의 협의체를
AI 기술 개발 전문기업 크림이 맞춤형 보조작가 AI서비스 'AiD(에이드)를 12월 1일 론칭했다.
기존의 AI는 웹툰 분야에서 활용되기 어려웠다. 웹툰 분야의 특성상, 캐릭터의 그림체, 외모, 의상, 헤어 등이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AiD는 한 캐릭터에 대해 20컷의 이미지만 있으면 해당 캐릭터만을 위한 보조작가 AI를 생성할 수 있으며, 해당 캐릭터의 그림체, 외모, 의상, 헤어 등을 정확하고 일관되게 묘사한 채로 선화와 채색본을 생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가가 의도한 장면의 구도를 나타낼 수 있는 간단한 콘티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선화가 생성되며, 선화를 삽입하면 내 캐릭터의 외모, 의상, 그림체를 그대로 반영해 채색해준다. 부분재생성 등의 현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하며 AI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공부 없이도 기존의 작업 공정 내에서 그대로 적용하여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를 론칭한 크림은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출신 등의 핵심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언제든, 자신의 상상을 컨텐츠로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는 일념으로 다양한 AI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웹툰 이외의 분야로도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크림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에 힘 입어 K웹툰 또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AiD 론칭이 웹툰 산업 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문화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