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로운 운영체제(OS)인 윈도XP의 거의 최종단계 버전이 지난 14일 시범사용자들에게 배포되자 최종판이 예상보다 빨리 공급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MS사는 최근까지도 윈도XP 설치를 위한 최종코드의 배포가오는 22일에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관계자들은 앞으로 수일내에 공인된 최종코드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S는 최근 윈도XP 베타버전 시범사용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것은 RTM(PC생산자 배포용)이 아니지만 RTM의 배포시점이 아주 가깝다"고 밝혀 이같은 전망을뒷받침하고 있다. 또 MS사는 최근 반독점 시비를 둘러싼 법정분쟁 때문에라도 출시시점이 빠를수록 이익이라고 판단, 법원의 판매금지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출시를 서둘러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MS사가 윈도XP의 최종코드를 빨리 내놓을수록 PC생산업체들이 새로운 PC의 운영체제 준비에 더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기 때문에 만일 현재 전망대로수일내에 최종코드가 배포된다면 윈도XP를 내장한 PC는 윈도XP의 공식적인 출시일자인 오는 10월 25일보다 한달이상 빠른 내달 24일부터 시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생산업체는 각사의 PC와 노트북에 새로운 운영체제를 테스트하고 준비하기 위해 약 4-6주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S는 이와함께 윈도XP의 최종코드 배포 시점에 맞춰 인터넷 익스플로러6도 함께배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럴경우 윈도98을 비롯해 윈도ME, 윈도2000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은 MS사의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6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지난 13일 코닥의 디지털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해 놓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윈도 XP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XP의 운영 시스템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