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연(22·한국타이어)이 내년도 미국LPGA투어 풀시드를 받았다. 이정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더파인스CC에서 벌어진 미LPGA 퓨처스투어 마지막 대회인 베티푸스카클래식에서 공동 17위를 기록했으나 투어 시즌상금랭킹 3위를 차지,경쟁자인 김주연을 제치고 3명에게 주어지는 2002년 풀시드를 땄다. 이로써 이정연은 박지은에 이어 퓨처스투어를 통해 LPGA투어 시드를 확보한 두번째 한국선수가 됐다. 이정연은 15일 귀국해 국내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