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로봇' 기자시대 수년안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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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신문기사를 쓴다?'
30년전 칼럼니스트 마이클 프레인이 '틴멘(깡통인간)'이란 소설에서 예언한 로봇기자가 현실화될 전망.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9일 앞으로 수년내에 통신기사나 보도자료를 보고 흥미로운 기사를 작성할 '로봇기자'가 등장할 수 있다고 보도.
로봇의 기사작성에 쓰이는 소프트웨어는 '작가(Author)'.
당초 어린이들이 글을 깨우치게 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된 이 소프트웨어가 로봇의 신문기사 작성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는 것.
하지만 전국기자연맹의 기관지 편집장 팀 곱실은 "로봇이 실제 기자수준의 글을 써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