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리니지를 무선인터넷으로 즐기는 '리니지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강세를 보였다. 소폭 하락하며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물량확보 움직임속에 오후 들어 강세로 전환했다. 한때 10만원대를 뚫고 올랐다가 전날보다 2,400원, 2.5% 오른 9만9,700원에 마감했다. 리니지모바일은 오는 2002년 이후 무선인터넷 시장이 본 궤도에 오를 것에 대비한 서비스. 리니지 개경주 게임을 비롯, 정보조회 서비스와 캐릭터 다운로드 등이 우선 시작된다. 향후 후속 미니 게임과 벨소리 다운로드, 단문메세징서비스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일시 감소했던 개인가입자수가 증가세로 확인된 것도 한동안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동안 매도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