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0:33
수정2006.04.02 00:35
올들어 미국 기업들의 감원규모가 1백만명에 육박했다.
특히 시간이 갈수록 월간 감원수가 급증, 미국 및 세계경제 불황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인력조사기관인 챌린저,그레이&크리스마스(CGC)는 8일 미 기업들이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모두 98만3천3백37명의 감원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감원규모는 통신 17만5천3백50명(작년 6천8백48명), 컴퓨터 10만1천44명(1만9백76명), 자동차 9만1천8백8명(2만7천6백37명), 전자 8만1천9백81명(8천9백38명) 등의 순이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