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등 수출기업 주가가 급락하면서 일본 닛케이 225 평균주가가 심리적 지지선 12,000을 다시 깼다. 9일 닛케이지수는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90,75포인트, 1.57% 하락한 11,972.92를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을 통해 경기둔화가 전 부문에 확산,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미 경기에 좌우되는 수출기업의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다. 대미 수출비중이 높은 소니는 3% 가까이 하락하고 있으며 후지필름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