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미국 셸석유개발사(SPDC)가 발주한 2억3천8백만달러(약 3천60억원) 규모의 나이지리아 코손 유전지역 가스플랜트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공사는 가스전에서 운반된 가스를 가정에서 쓸 수 있는 상태로 변환하는 공정 일체를 수행하는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일일 생산량이 2억큐빅피트에 달한다.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2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03년 7월 완공 예정이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