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와사람이 섬유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현대투자신탁증권이 6일 밝혔다. 박진 현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섬유사업은 안정적이지만 성장성과 이익률이 낮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올 상반기 미래와사람의 매출액은 1천17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816억원으로 308.0%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미래와사람의 순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은 옥션 지분 매각 차익이 712억원에 달했으며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세제혜택도 받았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