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단독 소집한 제224회 임시국회가 6일 개회할 예정이지만 여야간 의사일정 미합의로 당분간 공전될 전망이다. 여야는 그러나 각기 추경예산안 및 민생.개혁입법 처리와 언론사 세무조사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등을 위해 8월 임시국회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금주중 3당총무회담을 열어 의사일정에 관한 절충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오는 9,10일께 야당 총무를 만나 대통령 탄핵발언에 대한 유감표명 정도의 사과를 받고 총무협상을 시작해 8.15 이후인 8월20일쯤 국회를 열 계획"이라며 "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는 검찰수사가 끝나는대로 전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추경안과 각종 개혁입법을 패키지로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의사일정이 합의되지 않아 본회의는 15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으며, 정치개혁특위와 언론국조특위가 구성되면 추경안 심의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국회가 정상화되면 언론탄압, 경제파탄, 남북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따지고 인사청문회법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안수훈기자 ash@yna.co.kr